Andong – The Superlative City | LX Magazine

Andong has so much more to offer than masks. During my brief but intensive 18 hour stay I found Andong to be a superlative city home to Korea’s longest wooden bridge and some of Korea’s most authentic history, kindest cab drivers, yummiest Chim Dak and strongest Soju.

The Greeting

I stepped off the last bus from Dong Seoul into almost complete darkness. A small queue of taxis waited for their last ride of the night. I jumped in and asked the driver to go to Wolyeonggyo Bridge. He pointed to the clock in his dash and asked why I was going at 1:48am. Fair question. During the ten minute ride I explained to the best of my abilities that I was a photographer and needed to familiarize myself with the lay of the land in preparation for sunrise photos.

We pulled into a small dark parking lot next to the river. I asked my driver if he could wait and then take me to a motel. He smiled, turned off his taxi and joined me for a late night walk across the bridge. As we stood leaned up on the railing overlooking the motionless river, I pointed to mountains and high points and he advised me as to whether they were accessible or not.

My cabbie brought me to a motel that was close, clean and affordable. On the way he taught me how to ask for a discount and advised me of the maximum fair I should pay to get back to Wolyeonggyo. What an easygoing, helpful guy. This was my introduction to Andong.

Bridge Life

Wolyeonggyo Bridge is one of the more popular attractions in Andong. I spent the majority of time observing it, learning its rhythm. From 2:00am to 4:00am it’s empty for the most part . Around 4:30am you might find one or two hardcore photographers out to catch “blue hour”. As the sun rises towards 5:30am so do more photographers. I was working alongside two dedicated Korean landscape photographers. At 6:30am the fitness fanatics make their debut jogging, jumping and stretching their way across the bridge. Then the morning walkers come.

As the the sun arcs towards the west more and more, locals and tourists come to the beautiful structure and utilize the wooden walking paths that stretch for kilometers along the riverside. Around sunset is when the Wolyeonggyo is at its busiest. You’ll find individuals walking, reading or simply pondering life along with families, friends, kids and couples all taking in some of the most beautiful light of the day. As the sky turns to deep blue the bridge lights come on and create a cozy, romantic feeling.

Andong Folk Village

From a across the bank of Nakdong river Andong Folk Village didn’t look very enticing. A brown blob of houses that had been moved from the valley before it was flooded in 1976. I think now of a t-shirt I recently purchased that says “happiness = reality – expectations”. I had expectations, I expected the same colorful facades and pointy roofs of Gyongbokgung, Changdokgung, Haemi Eupsang as most other well know palaces, fortress and temples. The more I wondered and learned about the small village comprised mostly of peasant mud thatch huts the more interesting it all became. This is what a not too distant Korea really looked like, this is how the majority lived. Places like Changdokgong were so full of vibrant color and grandiose structure that I became desensitized to subtler flavors. I very much enjoyed the serenity of the village and insights it offered me into the past.

The Food

Of course no visit to Andong would be complete without some Chim Dak and Soju. I hailed a taxi and asked to be delivered to the best place for Chim Dak. The cabby dropped me in front of Andong Gu Market where I spent the next twenty minutes trying to decided which of the 12 or so Chim Dak places lining the entrance I should choose. I went for the busiest. There were no individual portions so I ordered an entire meal and was seated in a loft so tight my hair touched the ceiling when seated upright. A massive bowl Chim Dak was paced on the table along with a bottle of authentic Andong Soju. The Chim Dak was thick with flavor, the sauces had soaked into noodles and there were plenty of vegetables, just the way I like it. The Soju was a pretty big shock. I wasn’t expecting the the punch of 24% alcohol. But it was good, it had much more pronounced floral tones than the standard fare. Seeing as I had work to do, I wasn’t about to drink the entire bottle to myself so after two shots I gifted the remainder to the table of three next to me. They were ecstatic.

I left Andong with fond memories of friendly cab drivers, striking scenery, authentic history and half a serving of Chim Dak for my family.

 

Edited Version – Korean

월영교에서 한국의과거와 현재를 만나다

월영교는 안동에서 제일 인기 있는 관광명소 중 하나다. 새벽 4시 반쯤 되자 열혈 사진작가들이 하나 둘 나와서 해가 뜰 무렵의 ‘블루아워’를 잡기 시작했다. 날이 밝아올수록 더 많은 사진작가와 운동하러 나온 사람들이 다리를 찾았다.

월영교를 건너서 조금 걷자 안동 민속마을이 나타났다. 1976년 수몰되기 전에 옮겨진 전통가옥들이라고 했다. 내가 기대하던 경복궁, 창덕궁 같은 고궁들의 화려한 모습은 아니었다. 하지만 진흙벽과 초가 지붕을 얹은 소농민들의 집에 대해 알게 되고 상상할수록 더 흥미로워졌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한국의 모습이기 때문에. 나는 고궁의 화려함에 익숙해져 잔잔하고 미묘한 멋에 둔감해졌던 것 같다. 과거로의 통찰력과 평온한 멋을 제공한 이 민속마을을 즐겁게 구경할 수 있었다.

태양이 서쪽으로 더욱 기울기 시작하자 더 많은 동네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구조물과 강가로 길게 쭉 펼쳐진 목조 산책코스를 즐기기 위해 나왔다. 월영교가 가장 붐빌 때는 해가 질 때쯤이다. 제각각 걷거나, 책을 읽거나 아니면 그냥 단순히 가족, 친구들, 아이들, 커플과 함께 아름다운 햇살을 만끽하며 어울리는 모습을 만날 수 있었다.

하늘이 다시 어두운 파란색으로 물들어 갈 때 다리에는 불빛이 켜지며 아늑하고 로맨틱한 무드를 드러냈다. 한국에서 제일 긴 목조다리, 생생한 역사, 최고로 친절한 사람들, 맛있는 찜닭, 그리고 독한 소주를 경험한 도시, 안동은 내게 최고의 도시였다.

Original Version – Korean

안동, 최상의 도시

안동은 전통적인 하회탈 말고도 보여줄 것이 훨씬 많다. 짧지만 강렬한 18시간 동안, 안동은 나에게 한국의 제일 긴 목조다리, 한국의 정확한 역사, 최고로 친절한 택시 기사님들, 맛있는 찜닭, 그리고 독한 소주를 경험시켜준 최상의 도시였다.

환영

동서울 터미널에서 출발한 내가 탄 마지막 버스가 안동에 도착하자 칠흙 같은 어둠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 밤의 마지막 손님을 태우기 위한 한 줄의 택시들이 보였다. 나는 얼른 택시를 타고 월영교까지 가자고 했다. 그는 새벽 148분을 보여주는 차 안의 시계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왜 이 시간에 그 곳을 가려 하는 지 물었다.

차를 타고 가는 10여분 동안 나는 사진 작가이고 해돋이 사진을 찍기 위한 준비를 위해 미리 가서 지형과 친숙해져야 한다고 내 능력껏 최선을 다해 설명했다. 우리는 이윽고 강 옆의 작고 어두운 주차장에 도착했다. 나는 기사님에게 혹시 날 기다려주었다가 모텔로 데려다 줄 수 있는 지 물었다. 그는 웃으며 택시 시동을 껐고, 다리 건너의 달빛 산책을 나와 동행해 주었다. 잔잔한 강이 내려다보이는 다리 난간 위에 기대어 서서 나는 멀리 산 정상이나 우뚝 솟은 곳들을 가리키자 기사님은 나에게 갈 수 있는 지 없는지 알려 주셨다. 택시기사님은 가깝고 깨끗하며 가격도 적당한 모텔로 데려다 주셨다. 가는 동안 기사님은 모텔에서 월영교까지 택시 평균요금이 얼마이며, 어떻게 요금을 깍는지 팁까지 주셨다. 참 친절하고 도움이 많이 되는 분이셨다.

이것이 안동의 내 첫인상이 되었다.

다리의 인생

월영교는 안동에서 제일 인기 있는 관광 명소 중 하나다. 나는 대부분의 시간을 관찰하면서 그 리듬을 배우면서 보냈다. 보통 새벽 2시부터 4시까지는 아무도 없고 조용했다.

새벽 4시반 쯤 되면 열혈 사진작가 한둘이 나와서 “블루 아워”을 잡으려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블루 아워: 해가 뜨려 할 때나 해가 지려 할 때의 완전한 낮도 밤도 아닌 시간). 해가 이제 서서히 뜨며 새벽 5시반 쯤 되니 더 많은 사진작가들이 모였다. 나는 한국의 헌신적인 풍경전문 사진작가 두 명과 나란히 작업했다. 새벽 6시 반이 되자 운동 매니아들이 조깅하러 나와서 다리 위에서 스트레칭하고 점프하며 몸을 풀기 시작했다. 그 뒤에 아침 산책가들도 나왔다. 태양이 점차 서쪽으로 더욱 기울기 시작하자 더 많은 동네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구조물과 강가로 길게 쭉 펼쳐진 목조 산책코스를 즐기기 위해 나왔다. 월영교가 가장 붐빌 때는 해가 질 때쯤이다. 사람들이 제각각 걷거나, 책을 읽거나 아니면 그냥 단순히 가족, 친구들, 아이들, 커플과 함께 아름다운 햇살을 만끽하며 어울리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하늘이 다시 어두운 파란색으로 물들어 갈 때 다리에는 불빛이 켜지며 아늑하고 로맨틱한 무드를 드러냈다.

안동 민속마을

낙동강 건너편에서 바라봤을 때 안동 민속마을은 그다지 유혹적이지 않았다. 갈색 덩어리의 집들이 골짜기에서1976년에 침수되기 전에 옮겨졌다. 나는 최근에 구입한 티셔츠에 쓰여진 문구 “행복=현실기대치”가 생각났다. 나는 기대하던 것이 있었다. 아무래도 난 경복궁, 창덕궁, 그리고 해미읍성 같은 유명한 고궁들이나 성전들처럼 뾰족한 지붕과 형형색색의 외관을 예상했었다. 이곳의 소농민들의 진흙 초가 지붕집에 대해 알게 되고 또 상상할수록 더 흥미로워졌다. 이 것이 바로 그리 오래되지 않은 진정한 한국의 모습이고, 이렇게 바로 대다수가 살았을 것이다. 창덕궁 같은 곳은 화려하고 강력한 색들과 거창한 구조물들로 이루어져서 잔잔하거나 미묘한 멋에 난 점점 둔감해지고 있었던 참이다. 나는 과거로의 통찰력과 평온한 멋을 제공한 이 민속마을을 즐겁게 관광 했다.

음식

물론 찜닭과 소주없는 안동 방문은 상상 할 수 없다. 나는 택시를 잡아타고 찜닭으로 제일 유명한 곳으로 가달라고 했다. 기사님은 나를 안동구시장 앞에서 내려주셨고, 나는 한 20분 동안 입구부터 줄줄이 이어진 12개 넘는 찜닭 식당들 중에 어디로 들어가야 하나 고민해야 했다. 결국 제일 분주해 보이는 곳으로 들어갔다. 일 인분씩 팔지 않기에 나는 그냥 찜닭 요리 한 접시를 통째로 주문하고는 허리를 펴고 앉으면 내 머리가 닿을 정도로 천정이 낮은 다락 구석에 앉았다. 엄청나게 큰 찜닭 한 그릇이 전통 안동 소주와 함께 식탁에 놓여졌다. 찜닭의 맛은 풍부했고, 국물이 면에 완전히 스며들었으며 채소들도 잔뜩 들어가 있는,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그대로였다.

그런데 소주는 꽤 충격적이었다.

나는 24프로의 알코올 농도를 예상치 못했었다.

그래도 맛은 좋았고, 원래의 평범한 소주보다 꽃 향기가 더 강력했다.

할 일이 많이 남았기에 나는 한 병을 다 마실 생각이 없었다. 그래서 두 잔을 들이킨 뒤 남은 병을 옆 테이블의 세 명에게 선물했더니 너무 기뻐했다.

안동의 친절한 택시 기사님들, 황홀한 전경들, 정확한 역사 등의 소중한 추억과 내 가족을 위한 찜닭 반 그릇을 가지고 나는 안동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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